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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산불 대책 예비비 4조8700억원…정부, 의지·능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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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중 한 푼이라도 쓴 게 있나"
"국민 상대로 거짓말 말기를 바래"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현재 산불 대책에 사용될 국가예비비는 총 4조 8700억원이 있다"며 정부·여당이 하루 빨리 예산을 집행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돌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족을 잃고 전재산을 다 불태우고 망연자실하게 앉아계신 이재민들 눈앞에서 이런 거짓말 하면서 장난하고 싶으냐"며 이같이 말했다.

[의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산불로 전소된 경북 의성군 고운사를 방문해 산불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5.03.27 mironj19@newspim.com

그는 "무슨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이냐"며 "4조 8700억원의 예비비 중 한 푼이라도 쓴 게 있느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각 부처별 예비비가 9700억원씩 있다"며 "이 중에 재난에만 쓰라고 목적이 특정된 예산만 해도 1조 6000억원이고, 나머지 예산도 재난예비비로, 재난용으로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어떻게 4조 8700억원이나 되는 막대한 예산을 한푼도 안 쓰면서 마치 예산이 없어서 화재대책을 세우지 못 하는 것처럼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느냐"며 "국민들의 그 아픔이 전형 공감되지 않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전쟁도 좋고 권력도 좋지만 국민의힘은 정신을 차리고 국민을 상대로 아픈 분들에게 거짓말 말기를 바란다"며 "정부의 의지와 능력이 부족해서 지금의 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산불 때문에 무려 28명이 희생됐다.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삶의 터전을 통째로 잃은 분들이 많다. 대부분 고령자들이시고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도 매우 많아서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민주당은 피해입은 분들에게 주거를 포함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법안도 마련하고 정책도 준비하겠다"며 "문재인 정부 당시 이재민들에 대해 긴급주거지원을 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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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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