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의 '2025년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 2600만 원을 확보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기술 분야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배출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도 함께 참여해 실습 위주의 교육과 취업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시스템 온 칩(SoC) 반도체 회로설계 아카데미' 과정이 운영됐고, 수료생 19명 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세미콘 설계/검증 아카데미'로 20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5월 13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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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2025.03.28 atbodo@newspim.com |
교육생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교육은 5월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80% 이상 출석 시 훈련수당과 함께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숙식도 제공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망업종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며,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