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금액 400억·인원 300명 넘는 현장 방문
홍보효과 조사 결과' 현장 방문' 가장 효과적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전국 대규모 건설사업장 100곳에서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및 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한 달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 대상은 공사금액 400억원 이상, 일일출력인원 300명이 넘는 건설현장 가운데 인원이 많은 건설사업장이 선정됐다.
공제회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홍보효과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가 생각하는 공제회 중점 홍보사업은 퇴직공제제도(49.8%), 복지서비스(18.2%)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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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퇴직공제, 복지서비스」홍보 캠페인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2025.03.31 sheep@newspim.com |
홍보활동에 가장 효과적인 매체는 건설현장 방문홍보(18.0%), 지인(16.4%), 건설현장 내 현수막(14.2%) 순이었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출입이 잦은 건설현장 출입구, 안전교육장, 식당 등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해 ▲퇴직공제 및 복지서비스 인식 개선 ▲복지서비스 수혜자 증가 ▲근로자 상호 간 구전 홍보를 진행한다.
평일 업무시간에 공제회, 은행 창구 방문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캠페인 기간 중 종합지원이동차량과 하나은행 직원이 함께 건설현장을 방문해 퇴직공제제도 상담, 복지서비스 현장 접수, 건설근로자공제회 앱(App) 설치, 전자카드 신청발급 등을 지원한다.
김창석 건설근로자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최근 건설업 취업자 감소 등으로 많은 건설근로자의 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캠페인을 통해 공제회에서 운영하는 퇴직공제금 및 대부금, 복지서비스 혜택을 빠짐없이 받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