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시 누리집에서 운영하던 청년정책 플랫폼을 지난해 독립 시스템인 '광주 청년 통합플랫폼'으로 새롭게 구축,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청년들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 원스톱으로 신청까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 |
광주청년통합플랫폼 개통. [사진=광주광역시] 2025.04.01 hkl8123@newspim.com |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분야 등 광주시·자치구와 전국 청년정책 정보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청년정책 정보를 비롯해 우수기업과 일자리 정보, 청년 종합상담, 청년 자율공간, 역량 강화 학습지원 등도 안내한다.
AI 맞춤형 서비스는 사용자 정보, 플랫폼 내 활동, 관심 분야 등을 기준으로 특징을 분석해 추천 사업, 연관 콘텐츠, 주변 청년 공간의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종합상담 공간은 취·창업, 교육, 금융 지원 등에 대한 종합상담과 청년정책 관련된 간편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전화·방문·게시판 상담을 운영한다.
'고용 24'에서 제공하는 공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일자리 찾기, 강소기업·일자리 우수기업 등 정보, 역량 강화 학습을 위한 국민 내일 배움카드 훈련 과정, 일학습 병행 과정, 이러닝 학습 등이 가능하다.
청년 자율공간은 취미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공간으로 현재 공공에서 운영하는 100여 곳의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 민간부문 50여 곳을 추가 지정해 청년들에게 공간정보와 예약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의 이용자 확대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1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3만원 권 30명, 1만원 권 270명)에게 공공배달앱 '땡겨요' 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28일 발표한다.
참여 방법은 개인 SNS에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메인·정책정보 관련 홍보게시물을 이미지, 해시태그(#광주 청년 통합플랫폼)와 함께 작성해 플랫폼 이벤트 페이지에서 게시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청년 통합플랫폼 운영으로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듣고 플랫폼을 개선해 나가면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