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고물가와 고금리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자금난이나 담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자금 대출 시 필요한 보증을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구리시는 또한 2023년 5월부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원 방식은 경기도 자금 연계형, 구리시형, 미소금융 연계형, 청년지원형, e-커머스형 등이다.
특히 구리시는 경기도 자금 연계형, 미소금융 연계형, e-커머스형을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시행했다. 경기도 자금 연계형은 최대 3000만원 대출에 대해 연 4%의 혜택을 제공하며, 구리시형은 최대 2000만원 대출에 대해 이자 2%를 3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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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4.07 atbodo@newspim.com |
미소금융 연계형은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2,000만원 대출에 대해 최대 2%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청년지원형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사업주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 대출에 대해 5년간 이자 2%를 지원한다.
e-커머스형은 온라인 판매 대금 미정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3000만원의 대출자금에 대해 5년간 이자 2.5%를 지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회복 지원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 또는 구리시 소상공인지원팀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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