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별누리천문대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천체투영관에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우주 영상물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상 상영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코코몽 우주탐험', 오후 2시 30분 'Voyage of the Stars - 별들의 항해' 순으로 진행된다. 두 영상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성인에게 과학적 흥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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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소년수련관내에 건립될 동해시 천문대 조감도.[사진=동해시청] 2020.09.02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천문대 운영을 통해 과학 문화의 확산과 시민의 천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천문대는 천체 관측과 실습형 프로그램, 천문우주 특강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별이 빛나는 동해' 프로그램을 통해 계절별 별자리와 천체 관측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동해시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해야 하며, 접수는 상영 주간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상영 10분 전까지 가능하다. 문의는 동해시청소년수련관 혹은 동해별누리천문대에 할 수 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천체투영관을 통해 가족이 함께 우주를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시민들이 천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