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알아두면 쓸데 있는 당뇨병 건강교실 1기' 수료자들이 '건강심마니'를 결성했다고 8일 밝혔다.
'건강심마니'는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자조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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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 있는 당뇨병 건강교실' 모습. [사진=구리시] 2025.04.08 atbodo@newspim.com |
이번 모임에서는 건강증진과의 '연속혈당측정기 지원사업'과 연계해 자조원들이 실시간으로 혈당 변화를 모니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더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 방법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강심마니'는 개인 건강관리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의 건강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구리소방서와의 협력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참여한다. 오픈채팅방을 통해 건강 정보를 나누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건강심마니'의 결성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관리 실천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주민 주도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당뇨병교실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