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상저온 대비로 생육 피해 최소화 기대
-농가 실질적 기술 역량 향상
[포천=뉴스핌]신선호 기자=포천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포도 재배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포도 저온피해 예방 및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봄철 이상 저온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포도 눈 발아 불량, 꽃떨이 현상 등 생육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포도 재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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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도 저온피해 예방교육 실시[사진=포천시] 2025.04.10 sinnews7@newspim.com |
강의는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서진석 팀장이 맡아 실제 농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재배 관리 기술을 소개했다.
봄철 저온기 피해를 줄이는 대표적인 예방법으로 스프링클러 관수 기술을 소개했으며 관수 후에는 곰팡이병 방제를 위한 약제 살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시기별 방제, 양분 관리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요 재배 기술을 교육했으며 포천시가 당면한 영농 현안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이뤄졌다.
한편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온피해 예방과 고품질 포도 생산이라는 결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업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