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1일 "충북 직업교육의 구조를 다시 설계하며, 직업교육이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주간 정책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충북 직업교육에 대해 중장기 전환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며 "AI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화이트칼라 직종의 변화 속에서 블루칼라의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성기 프로젝트'와 같은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실습소를 통한 신기술·신산업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윤 교육감은 이어 "독일, 핀란드, 덴마크 등의 직업교육 사례를 참고해 충북에서도 직업교육 연계·융합 로드맵을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윤 교육감은 "따뜻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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