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 자= 고양시가 2040년까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장기 도시기본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지역 발전 방향을 담고 있으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35년까지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도 마련됐다.

고양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자족성 높은 도시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민계획단을 모집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려 한다고 14일 말했다.

2035년 초안 계획과의 정합성, 인구 및 도시 교통의 변화 등을 반영한 이번 계획은, 올해 중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장은 경자구역 지정 등의 도시계획 방향으로 자족성을 강화해 정주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2035 도시정비계획'도 연내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의 체계적인 정비, 생활권 개선을 목표로 하며, 거주환경 및 정비사업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주민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주민 의견, 의회 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내에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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