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14일 "실제 총 채무금액은 2조2700억원"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에서 실제 총 회생 채무금액이 2조6000억원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채권자 목록 리스트상 총 채무금액에 대해 오해 소지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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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yooksa@newspim.com |
앞서 회생법원은 지난 11일 홈플러스가 법원에 제출한 '채권자 목록 리스트' 상 총 채무 합계액이 2조696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지난 3월 7일 법원으로부터 조기 변제 허가를 받아 이미 상환 중에 있는 '상거래 회생채권' 및 영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변제할 필요가 없는 '임대차보증금 반환 채권'을 제외하고 6월 12일 제출할 회생계획안 상 변제 계획에 반영될 실제 총 채무금액은 2조2700억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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