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전기버스 활용한 실전형 훈련 눈길
[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14일부터 3일간 양주교통 봉양사업소에서 북부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형 전기차(EV)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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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대형 EV 화재 대응훈련 진행[사진=양주소방서]2025.04.14 sinnews7@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전기버스 화재 등 신종 재난으로 인한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도내에서 실제 운행 중인 전기버스를 활용해 실전성을 높였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전기버스 전용 무인진압장비를 비롯해 굴절차, 무인파괴방수차 등 다양한 대형 소방장비도 함께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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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대형 EV 화재 대응훈련 진행[사진=양주소방서] 2025.04.14 sinnews7@newspim.com |
교육은 전문 강사의 이론 강의와 실제 상황을 모사한 현장 시연으로 구성되며 리튬배터리 폭발 위험성과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 인한 2차 피해 예방 등 안전관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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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대형 EV 화재 대응훈련 진행[사진=양주소방서] 2025.04.14 sinnews7@newspim.com |
이번 교육을 기획한 양주소방서 양철규 화재조사관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형 EV 화재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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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대형 EV 화재 대응훈련 진행[사진=양주소방서] 2025.04.14 sinnews7@newspim.com |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선진 교육을 통한 표준작전 매뉴얼의 개정과 법령 개선 건의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