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무안군 몽탄면, 삼향읍, 일로읍 등 돼지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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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농장.[사진=뉴스핌DB] |
무안 방역대 내 이동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전날 최종 확진됐다.
해당 농장은 방역대 내 3km 이내 지역에 있다.
방역본부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조치했다.
전남도는 현장조사반 2명을 긴급 투입해 원인 조사 및 차단방역 지도에 나섰다.
또 우제류 사육 농가에는 구제역 발생 사실을 알리고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전남도는 농식품부와 전문가 간 협의를 통해 살처분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발생으로 전남의 구제역 발생 농장은 총 19곳으로 늘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