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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민간 우주대화 개최..."트럼프 행정부와 우주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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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 첫 고위급 양자 우주대화
美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협력 강하
정지궤도 위성 협력, GPS-KPS 상호 운용성 논의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가 우주 탐사 및 과학에 대한 공동연구, 지구 관측 등을 비롯한 우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미 양국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민간 우주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간 우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최초로 개최한 고위급 양자 우주 대화다. 한국 측에서는 외교부·우주항공청·해양경찰청· 농업진흥청·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주미 대사관이 참여했으며, 미국 측은 국무부·상무부·항공우주청(NASA)·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해양정보통합국(NMIO)·연방통신위원회(FCC)가 참여했다.

14일 (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4차 한미 민간 우주대화(The 4th ROK-U.S. Civil Space Dialogue)'에 참석한 양측 대표단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5.04.15

한국 측은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존 리 우주청 본부장이 공동 수석대표를 맡았고, 미국 측은 라히마 칸다하리 국무부 과학·기술·우주담당 부차관보와 카렌 펠드스타인 미 항공우주청 국제협력국장이 공동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회의를 마친 뒤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이번 대화에서 ▲미국의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등의 임무에서 우주 탐사 협력 강화 ▲한국의 유인 우주비행 능력의 개발과 고도화 및 지구 저궤도에서의 유인 우주 비행 가능성 탐색 ▲한국 주도 제4 라그랑주점 임무 가능성에 대한 협력 ▲나사 주도 천체물리학 임무 협력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또 미 NASA의 성간우주매핑가속탐사선(IMAP) 및 NOAA의 위성 'SWFO-L1' 등 미국이 추진 중인 다양한 임무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양국은 이어 차세대 기상 정지궤도 위성에 대한 협력 문제, 미국 위치정보시스템(GPS)과 한국형 GPS(KPS)의 상호 운용성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우주의 평화적 탐사와 이용을 위해 유엔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 위원회(UN COPUOS) 및 아르테미스 약정 그룹 등 국제 협의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일 3국 간 민간·상업 우주 협력도 모색하기로 했다.

양국은 2년마다 민간 우주대화를 개최키로 했다. 다음 회의는 2027년 한국에서 열린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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