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과 반부패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2차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익산시는 공직선거법 준수와 선거 중립을 강조하며, 청렴주의보를 통해 공직자의 중립 의무와 위반 사례를 알리고 부패 방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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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4.17 lbs0964@newspim.com |
청렴주의보는 익산시의 반부패·청렴 정책으로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선거법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명절, 선거철, 휴가철, 연말연시 등 부패가 우려되는 시기에 수시로 발령돼 공직기강 확립을 도모한다. 이번 발령은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 △선거 운동 금지 △SNS 활동 관련 위반 사례 등 핵심 내용을 포함한다.
시는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통해 정치적 중립 위반, 소극행정, 무단 이탈 등 기강 해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권 개입과 금품 수수 등 비리 행위도 엄격히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주의보는 선거철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경미한 행동이 법 위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별점검을 병행해 청렴도시 익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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