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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행사, 분양수익·신사업에 실적 차별화...엠디엠·DS네트웍스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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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엠디엠플러스, 탄탄한 아파트 하나 열 사업 안 부럽다
돌아온 관광객에 KT에스테이트 호텔 부문 '웃음'
DS네트웍스, 지방 중심 미분양에 시름… 부지 매각 등으로 대응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얼어붙은 주택 분양시장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에 주요 시행사의 희비가 교차했다. 신영과 KT에스테이트는 분양, 임대사업 등의 성과로 선방한 반면 엠디엠과 DS네트웍스는 분양실적이 저조해 수익성이 악화했다.  

◆ 신영, '브라이튼' 업고 비상… 호텔 임대사업 덕 본 KT에스테이트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달 순차적으로 국내 주요 시행사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됐다.

신영의 지난해 매출(연결 기준) 9754억원으로 전년(7820억원) 대비 24.7% 늘었다. 영업이익은 734억원에서 1031억원으로 40% 이상 급증했다.

2023년에는 428억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지난해 2340억원의 순이익이 발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 분양한 여의도 고급주택 브라이튼여의도의 시행 주체였던 여의도MBC부지 복합개발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와 충북 청1227억1950만원으로 전년(주 테크노폴리스 신영지웰 푸르지오(신영테크노6PFV) 등에서 발생한 지분법이익 695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2024년 주요 부동산 시행사 실적 변동 추이.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설 예정인 브라이튼한남 입주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신영 한남동개발PFV에서도 494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났다. 이 사업장에서 발생한 매출만 1395억원이다. 당초 4년 간의 임대 운영 후 분양하기로 했던 브라이튼여의도도 계획보다 일찍 분양되면서 매출액은 2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완성건물매출이 1년 사이 265.2%(2023년 976억원→2024년 3564억원)으로 뛰면서 매출액 상승을 견인했다.

신영 관계자는 "브라이튼한남과 경기 파주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의 분양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영향"이라며 "올 하반기에도 경기 양주시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KT에스테이트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05억원과 1018억원으로 전년 동기(6036억원, 773억원)와 비교하면 각각 2.8%, 31.7% 증가했다. 임대뿐 아니라 운영을 함께하는 위탁운영식 호텔 부문에서의 수익이 개선됐다.

KT에스테이트는 '안다즈서울 강남',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 등 서울 내 4곳의 호텔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외국인 관광객 영향으로 지난해 부동산 임대수익은 전년 동기(1845억원)보다 3.1% 늘어난 1903억원을 기록했다.

보유하고 있는 임대사업장의 평균 공실률은 약 5~6% 내외로 전국 오피스 평균 공실률(8.9%, 2024년 4분기 기준)에 비해 낮은 수준인 점도 영업이익 상승에 영향을 줬다. 사업장이 전국 곳곳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변동성도 크지 않다는 평가다.

강성모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주요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이나 부동산 투자성과 등에 따른 이익변동성이 내재하고 있으나, 임대·위탁관리사업의 양호한 채산성 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일정 수준의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모그룹과의 신용도나 규모 격차가 상당하고, KT에스테이트가 계열 내 부동산 관리를 전담하는 점을 고려하면 유사시 계열 지원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 미분양에 엠디엠·DS네트웍스 '한숨'… 엠디엠플러스, "포제스한강이 효자"

지난해 활발한 분양을 펼쳤던 엠디엠그룹 안에선 성적이 갈렸다. 엠디엠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3113억원으로 2023년(8815억원) 대비 64.7%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0%(4721억원→1227억원)나 떨어졌다.

저조한 분양실적이 전체 이익 감소의 원인이 됐다. 2023년 8800억원이던 분양수익은 지난해 3099억원으로 64.8% 내려왔다. 경기 용인시 e편한세상 용인역플랫폼시티와 파주 운정푸르지오파크라인의 분양 미수금이 상당 부분 남은 가운데, 화성시 동탄더힐 단독주택용지도 회수한 분양 대금이 미미한 수준이다.

자회사인 개발법인 엠디엠플러스는 성장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6501억원)과 영업이익(1543억원)은 전년 대비 48.7%와 67.5% 만큼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은 서울 광진구 고급주택 '포제스 한강' 분양수익(3351억원)이다. 3.3㎡당 1억3770만원이라는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 시장에서 평균 10.02대 1의 경쟁률을 쓰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에는 2205억원(엠디엠)과 211억원(엠디엠플러스)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개발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엠디엠은 2020년 매입한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부지를 4개 동, 4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6성급 호텔로 개발할 계획이다. 엠디엠플러스는 사업비 5조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국군정보사령부(서리풀) 복합개발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에 나선다. 금융권과 함께 지분 투자해 만든 에스비씨PFV의 지분 66.4%를 보유하고 있다.

엠디엠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제로 퍼센트', '제로 리스크'와 '제로 스타트'"라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공해 성과는 높이고 리스크는 줄이며, 업역별 목표를 재조정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DS네트웍스 역시 분양 실적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매출은 7282억원으로 전년(7299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106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만 3636억원으로 전년(514억원) 대비 600% 이상 늘었다.

서울 강동구 길동SK리더스뷰 주상복합의 경우 오피스텔은 완판됐으나 상가는 아직 분양이 개시되지 않으면서 분양률이 아직 100%에 이르지 못했다.

DS네트웍스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지는 과감히 정리하고, 주력 사업에 매진하는 방식으로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286억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제주 화북상업지역 주상복합 신축사업권을 포기했으며, 올 초 한국도로공사에 일산 예탁결제원 용지를 정리했다. 매각 금액은 620억원이다.

전문가 사이에선 줄어든 인허가와 착공 물량, 보수적으로 돌아선 분양 수요자 심리를 고려할 때 시행사 또한 당분간 보릿고개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사비 상승에 대한 우려와 금리 인하의 기대감 등으로 인근 집값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한 사업장에만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무한히 분양가를 낮추기도 어렵다 보니 시장 기대를 충족하거나 분양 경기의 회복을 기대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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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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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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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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