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의 초석이 된 역사적 순간 재조명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9일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위령탑 앞 광장에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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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9일 오전 10시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위령탑 앞 광장에서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교육감, 조승환 국회의원, 곽규택 국회의원, 서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헌화·분향▲4·19혁명 경과보고▲박형준 시장 기념사▲시립무용단의 추모 공연▲시립합창단의 4·19 추모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4·19혁명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18일 오후 2시에는 중앙공원 4·19혁명 희생자 유영봉안소에서 '4·19 혁명 65주년 기념 희생자추모위령제'가, 19일 오전에는 경남공고 강수영 열사 동상 앞에서 '강수영 열사 추모제'가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4·19혁명은 대한민국이 시민들의 힘에 기반해 성숙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는 긴 여정의 위대한 첫걸음이었으며 이 위대한 역사의 선두에 부산이 서 있었다"면서 "4·19혁명의 정신을 선명히 기억하고 후세에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