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향토장학재단이 299명의 학생에게 5억 2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삼척향토장학재단은 지난 17일 삼척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장학생 선발'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총 299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 |
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재단에서는 올해 일반대학생 201명과 강원대 삼척·도계캠퍼스 출신 및 주소 전입 등의 기준으로 총 46명을 선발했다. 추가로 저소득층 대학생 23명, 예체능 대회 입상자 7명, 원격 대학생 1명을 포함했다.
장학금은 생활비 지원 형태로, 대학생에게는 각 200만 원, 주소 전입 대학생에게는 100만 원, 원격 대학생에게는 50만 원이 지급된다. 고등학생 35명에게는 각 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단은 5월 8일까지 선발된 학생들에게 개별 통보를 하고, 5월 9일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삼척향토장학재단은 1993년 설립 이래 3888명의 학생들에게 총 45억 5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