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최근 사회적경제기업 및 예비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3개 기업이 선정, 총 7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성공적인 공모 참여로 강진군은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자립기반이 확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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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
선정된 3개 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 2곳과 예비마을기업 1곳이다. 이들은 올해까지 마을 여행 프로그램 및 로컬상품 판매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은 도내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게 하려는 목적으로 사업개발비 및 지역특화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은 마을 자원을 활용,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월부터 모집을 시작, 2월 현장 실사, 3월 전라남도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병영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마을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거주민들에게는 소득 및 자긍심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강진군에는 6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 중이다. 이는 사회적 기업 8곳, 협동조합 52곳, 마을기업 3곳, 자활기업 4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