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내 127개 축산농가를 위해 2025년 상반기에 사료구매 정책자금 160억 원을 지원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해 대설 피해를 입은 농가를 포함해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를 운영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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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전경[사진=안성시] |
특히 이번 지원은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100% 융자 방식에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 포함된다.
하지만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 상환에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6월 12일까지이며, 해당 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 통보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어 가까운 농·축협에서 대출을 받게 되며, 대출금은 사료 공급업체 등으로 직접 입금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