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노동계 간 가교 역할 담당
[서울=뉴스핌] 이바름 박서영 기자 = 최병욱 퇴직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캠프에 조직총괄본부 상근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3일 김 후보 캠프인 승리캠프에 따르면, 최 상근부본부장은 캠프 조직총괄본부에 소속돼 캠프와 노동계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 |
그는 국토부노조 유일의 3선 위원장 출신으로, 최근 100만 퇴직공무원을 대변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퇴직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양대노총 중 한 곳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정책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김 후보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시절의 인연으로 이번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2022년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 등에서 김 후보와 함께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구심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욱 상근부본부장은 "보수진영의 몇안되는 노동계 출신 인물로, 보수와 노동계를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수에서도 노동계를 품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 승리캠프의 반드시 승리를 가져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