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 알리는 계기가 되길"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2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학생·청소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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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22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학생·청소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과천시]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민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학생·청소년 부문에는 총 1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우수상을 받은 팀은 김동율, 문세현, 이규림, 이지아, 장해원(이상 과천중학교 3학년) 등 5명으로 구성된 'CPR 히어로즈' 팀이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주제로 한 자유극을 선보이며,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관객과 심사위원의 공감을 얻었다.
청소년들은 실제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과천소방서를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받는 등 대회를 철저히 준비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으며, 올해는 그 경험을 토대로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한 단계 도약한 성과를 이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값진 결과를 만들어낸 청소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이들의 활약이 또래 친구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