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이준석, AI·반도체 토론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한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25일 약 3시간 동안 1대 1일 끝장 토론을 연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채널A 주관 1:1 맞수 토론회'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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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왼쪽), 홍준표 경선 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 데이에서 서로를 1:1 맞수 토론 상대로 선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3 pangbin@newspim.com |
지난 23일 열린 국민의힘 주최 대선 경선 미디어데이에서 한동훈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서로를 지목했다. 오후 4시에는 한동훈 후보가 주도권을 갖고 토론을 이끌어 간다. 이후 오후 5시30분부터는 홍준표 후보가 토론 주도권을 쥔다.
두 후보는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 입장이 명확히 갈리는 등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탄핵을 찬성한 한동훈 후보는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한 것이라도 비상계엄은 불법이고 그래서 앞장서 막았다"며 "계엄에 반대하지만 경미한 과오뿐이라고 생각하는 건 넓은 의미에서 계엄 옹호"라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계엄 반대"라면서도 "(계엄으로 인한) 실질적 피해가 없었고 2시간 정도 해프닝이었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어 "(대통령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하야하라는, 이제는 더 이상 통치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그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 이날 오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토론한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