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연계 체류형 관광 추진...지역 잇고, 사람 끌어들이는 전략 중요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광양·더불어민주당)이 '사람이 오가는 전남'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이 4월 25일 열린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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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 [사진=전남도의회] 2025.04.25 ej7648@newspim.com |
이번 조례는 상생 관광과 인구정책을 연계한 전국 최초 사례로, 전남의 지역자원과 축제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담았다.
조례에는 ▲'전라남도 상생 관광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상생 관광 콘텐츠 개발, 마케팅, 브랜드 상품 제작 등 지원사업 ▲도민 제안제도 운영 ▲관광 실효성 평가 및 개선 ▲상생관광정보플랫폼 구축 등 실행 방안이 포함됐다.
김태균 의장은 "그동안 전남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시군별 개별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려웠다"며 "앞으로는 시군 간 연계를 통해 전남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고,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