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5일 5일간, 집중 방제 기간 운영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토마토 뿔나방 확산 방지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농가들이 피해를 입기 전 외래 해충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8일 지역 토마토 재배 농가에 방제약제 2종을 즉각 공급하면서 공동 살포를 통한 집중 방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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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사진=뉴스핌DB] 2025.04.25 lbs0964@newspim.com |
토마토 뿔나방은 잎과 줄기, 열매까지 광범위하게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방제가 늦어질 경우 피해는 급증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집중 방제 기간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약제 살포에 나섰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방제 지원 사업을 확대해 외래 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토마토 재배의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마토 뿔나방은 빠르게 확산돼 방제가 늦어지면 피해가 심각하다"며 "농가에서는 정해진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고, 군에서도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