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이재민 대피시설인 대구 팔달초, 매천초, 동변중 3개교의 강당, 체육관 등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대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 여파로 이재민 대피 교육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시설 점검을 통해 건축, 소방, 전기 분야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일부 피난구 유도등 불량 등에 대해서는 교육시설 관계자 대상 개선 조치를 안내했다.
앞서 지난 28일 15시경 대구 산불 발생 지역 반경 20km 내 474개교 581명을 대상으로 1차 재난안전문자에 이어, 19시경 칠곡, 고령, 성주를 포함한 산불 피해 지역 885개교 1044명 대상 안전문자 추가 발송하는 등 산불 피해 초소화에 집중했다.
안전원은 지난 3월 경북 지역 대형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재민 대피시설 안전 점검, 피해 학교 신속 복구 지원, 피해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재난 트라우마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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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시설안전원 관계자가 28일 대구 함지산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시설인 동변중 소화전을 점검하고 있다/제공=한국교육시설안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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