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가덕도·새만금신공항 사업...전문가 "투자 대비 효용성 낮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항공편 수요 대비 공항 공급 과잉...향후 고령화로 수요 감소 예상
신공항 건설이 항공편 확대 보장하지 않아...건설 시 지역 업체 수혜 적어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부산 가덕도 신공항 등 10여개 공항의 건설이 계획된 가운데, 신공항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보다 낮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이미 항공편 수요 대비 공항 공급이 많으며 향후 인구구조의 변화로 수요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신공항 이용률도 높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신공항 건설이 교통편 증대와 직접적 연관성이 없으며 지역 공항 건설로 창출되는 수익이 수도권 업체로 쏠릴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30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실·진보당 윤종오 의원실·전국신공항백지화연대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신공항은 지역 경제를 살릴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가덕도 신공항, 새만금 신공항 등 사업의 타당성과 실질적 경제 효과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신공항은 지역 경제를 살릴까?' 간담회. (좌측부터) 박찬식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공동집행위원장,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장,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센터장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김지은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2025.04.30 blue99@newspim.com

발제를 맡은 구교훈 한국구제물류사협회장은 신공항의 용도가 기존 공항과 중복된다고 꼬집었다. 구 협회장은 "국내 15개 공항 중 11개가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과 양양국제공항은 개항 후 한번도 흑자를 못 냈다"며 "이는 해당 공항들이 타 공항과 수요가 중복돼 지역 주민조차 이용하지 않는 데다 쉽게 KTX 등 교통수단으로 대체되기 때문이다. 새만금 신공항 역시 군산 공항과 용도가 겹칠 것으로 추측된다"고 주장했다.

구 협회장은 항공편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했다. 구 협회장은 "고령화 심화로 인한 국내 인구 감소와 경제 및 공항을 통한 여가활동 인구의 증가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반도체 업계의 현지 공장 설립이 늘어날 것이다. 수출을 위해 공항을 지어야 한다는 것은 무모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정책센터장은 신공항 건설이 교통편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공항만 새로 짓는다고 비행기가 다니지 않는다. 항공편의 절대적 공급을 늘릴 뾰족한 수가 없다면 결국 신공항이 기존 운영되던 다른 공항의 수요를 빼앗는 형태"라며 "그러나 기존 공항도 수요가 많지 않다. 가장 수요가 많은 인천국제공항도 최근 4단계 공사가 완료돼 시설용량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했다.

김지은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도 "항공사는 수요가 없으면 어떤 노선도 취항시키지 않는다. 지역 경제가 먼저 발전해야 그 지역 공항에 비행기가 뜨고 투자가 유치된다"며 "현재 지역 공항 건설 관련 공약이 남발되고 있지만 수요의 한계로 공항이 활성화될 수가 없다. 특히 새만금 신공항은 이미 운영 중인 군산 공항을 통해 수요 부족이 입증되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면서 공항만 지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역 공항 건설로 인한 경제적 창출 효과가 해당 지역이 아닌 수도권 기업에 집중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양 교수는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의 생산유발효과를 수주처의 소재 지역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의 비중이 39.3%로 압도적인 반면 부산은 12.1%에 불과하다"며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시 부산에 18조3000억원 규모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발표했던 것과 달리, 3조4000억원 가량에 그칠 것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