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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軍, 예멘 후티 반군에 공습 단행… 트럼프 등장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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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군이 29일(현지시간) 아라비아반도 남단에 있는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을 상대로 공습을 시작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영국은 지난 2023년 10월 가자 전쟁이 터진 후 미국과 함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전개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본격화하고 있는 공습에 동참한 것은 처음이다. 

중동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에서 전투기가 이륙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영국군은 미국과 협력해 예멘의 후티 반군을 표적으로 한 공습을 시작했다"며 "이번 조치는 후티 반군이 홍해 지역 '항행의 자유'를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데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해를 통과하는 해상 운송량이 55% 감소하면서 이미 수십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고, 지역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영국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 국방부는 공습 지점과 관련해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의 선박을 공격하는데 사용하는 드론의 제조 시설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예멘 수도 사나에서 남쪽으로 약 25㎞ 떨어진 지점"이라고 말했다. 

영국군은 이번 공습에 타이푼 전폭기를 투입했으며 페이브웨이 IV 유도폭탄 등을 투하했다고 공개하면서 "공습은 민간인이 없는 시간대에, 해가 진 후에 수행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은 작년 1월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본격 개시했다. 후티 반군이 가자지구 무장단체 하마스를 지원한다며 홍해를 지나는 상선과 서양 군함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자 반격 작전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이 큰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면서 공격 수위는 낮아졌는데,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본격적으로 공습을 재개했다. 

지난 18일 미군의 공습으로 74명이 사망하고 17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지난 28일에도 사나를 포함한 예멘 북부에 폭격을 가해 68명이 사망하고 4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미군은 중동 지역에 2개의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후티 반군에 대해 800회 이상의 공습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후티 반군은 이란이 중심이 된 '저항의 축' 중에서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공격할 수 있는 마지막 무장 단체"라고 말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상태이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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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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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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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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