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 총회 유치업무 협약 체결…국제적 위상 강화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와 '2027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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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가운데)이 2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오른쪽 세 번째)와 체결한 2027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5.02 |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과 민간의 협업으로 총회 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와 경남도, 김해문화관광재단 등은 TPO 총회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추진단은 이번 달부터 유치 확정 시까지 운영된다.
김해시는 TPO 총회 유치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마이스 산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해는 가야문화와 첨단 교통,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치를 추진 중이다.
광저우 국제관광전과 부산세계시민축제에 참여해 유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는 역사문화도시로써 첨단산업과 전통문화를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번 TPO 총회 유치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TPO는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 간 교류 및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131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