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5 구리 유채꽃 축제' 기간 동안 곤충생태관에서 특별전시를 마련해 자연과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 감수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구리한강시민공원 내에서 열리며, 유채꽃과 조화를 이루는 곤충의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특별전시가 열리는 부스에서는 살아있는 곤충 12종과 다양한 곤충 표본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만져보거나 나뭇가지에 올린 장수풍뎅이 성충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특별전시는 모든 연령층이 자연과 생태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로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
곤충의 세계 경험 [사진=구리시] 2025.05.09 atbodo@newspim.com |
백경현 구리시장은 "유채꽃의 아름다움과 생명, 생태를 주제로 한 전시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곤충생태관은 사계절 내내 꽃, 나비, 곤충 등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이곳에서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특별전시가 열리며, 도시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 환경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곤충생태공원 야외에는 놀이터와 집라인 놀이시설, 야생나비정원,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