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불' 피해 복구…영양군청·도심지 일원서 11일까지 이어져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초대형산불' 직격탄을 맞은 경북 영양군의 복구와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위해 열리는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경향각지에서 달려 온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참여하는 지역 상인들이 산불 피해 복구위한 기부에 발 벗고 나섰다.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첫날인 9일 행사장에는 산불피해 주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달려 온 외지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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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초대형산불' 직격탄을 맞은 경북 영양군의 복구와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위해 열리는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경향각지에서 달려 온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참여하는 지역 상인들이 산불 피해 복구위한 기부에 발 벗고 나섰다.[사진=영양군]2025.05.10 nulcheon@newspim.com |
특히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에 참석한 상인들이 수익금 전부 또는 일부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비가 오는 늦은 시간에도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착한 소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은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을 찾은 빈 모씨(여,54)는 "이 비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씻어주는 비라고 생각한다"며 "산불희망 특별 주제관에서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다시 일어서겠다는 희망을 봤다. 대구에서 먼 길을 왔는데 방문하길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발걸음을 해준 방문객들과 힘든 와중에도 행사에 참여해 준 군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