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주민을 위한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를 지난 10일 강원랜드사회공헌센터에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다문화가정 12가정을 포함한 27가정, 총 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악기와 피아노로 구성된 '쁘띠꼬숑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와 김중석 작가의 실시간 드로잉 및 그림책 낭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정선을 시작으로 태백, 삼척, 영월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 공연의 첫 무대에서는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가 직접 그림책을 낭독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김익래 상임이사는 "폐광지역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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