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시설 질식사고 예방 합동점검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지난 9일 금촌 하수처리시설에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밀폐공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밀폐공간 사고는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러한 산재에서 재해자 2명 중 1명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점검은 고양파주지사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진행됐다. 점검 내용에는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계획의 수립 및 이행 여부, 작업 시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 측정 및 환기 실시 여부, 작업허가 절차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됐다. 또한, 근로자 보호구 관리, 밀폐공간 표지 부착 여부,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도 중점 점검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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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공간 안전점검 [사진=파주시] 2025.05.13 atbodo@newspim.com |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밀폐공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하수처리시설의 침사조와 침전조 등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안전점검을 통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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