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 28명의 청년인턴들이 근무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6개월간 진행되는 인턴제도는 청년들에게 해양경찰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의 청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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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청년인턴.[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05.1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청은 13일 열린 워크숍에서 2025년 주요 정책 및 인턴 운영계획, 공문서 작성법, 청렴과 개인정보 보호 등 공직 기본소양에 대해 교육했다.
오는 30일에는 경비함정과 파출소 견학을 통해 직무 초기 해양경찰 현장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청년인턴들에게 고유 업무를 부여하며 정책 집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실무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직 적응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상시학습 제도, 1대 1 멘토링, 부서장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청년인턴제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학습과 기회를 제공하며, 해양안전 분야의 인재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턴 배은진은 "간호학 전공을 살려 구급 분야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천민경은 "항공서비스 전공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배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해솔 인턴은 "영상디자인 전공으로 해양경찰의 노력과 역할을 영상으로 담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종 청장은 "청년인턴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도와 미래 해양안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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