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 13일 평가 결과 발표
의료비 후불제, 전국적 우수성 인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민선8기 도지사 공약을 계획대로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는 전체 100개 공약 중 95개를 정상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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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이로써 도는 전체 공약의 95%를 완료 또는 정상 추진 중이며 임기 내에 계획대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34조 423억 원의 공약 재정 계획 중 8조 97억 원을 확보했으며, 임기 내 확보율은 56.79%로, 시도 중 중간 그룹에 속한다.
SOC 사업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포함된 충북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은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기 내 예산 확보율은 전국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충북은 2025년 정부 예산 9조 원 시대 진입과 2024년 투자 유치 55조 원 달성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의 92.4%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상 추진 공약 사업 중 의료비 후불제 사업은 지방시대위원회 지역 균형 발전 우수 사례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선미 정책기획관은 "공약 이행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지연 사업에 대해서도 도민 의견을 반영해 신뢰받는 도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