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대표로 기장군 참여…3개 분야서 경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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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5.14 |
국토교통부 주최, 부산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동 주관으로 전국 규모의 경연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 대학생 등 약 300명이 참가하며, 부산시 대표로는 기장군이 나선다. 기장군은 지난 4월 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등 세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며 경험을 쌓고 기술을 입증하는 기회를 얻는다. 특히, 청년 인재들이 그들의 창의적 접근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우수 참가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LX 사장상 등 총 18점의 시상과 함께 대학생 1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 전에는 'AI를 활용한 드론 운용' 주제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민순기 부산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이 국토정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질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부산의 위상과 매력을 전국에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