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언어 처리하는 디지털 데스크 등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은행은 김해시 부원동 '김해금융센터'에 외국인 고객 특화점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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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경남 김해지역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 뉴스핌DB] 2024.10.30. |
이 지점은 김해 지역의 외국인 거주 및 근로자 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로 새로 개편했다.
외국인 특화점에는 고객 전용 창구와 7개국 언어를 처리하는 디지털 데스크, 17개국 언어 지원 AI 번역 시스템, 전용 태블릿 PC 및 외국인 서포터즈가 배치돼 있다.
디지털 데스크는 고객이 계좌 개설, 카드 신청, 전자금융 등록 등 주요 작업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 직원과의 실시간 화상 통역을 제공한다.
고객과 직원 간의 채팅 형식으로 통역을 지원하는 AI 번역 시스템은 17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고객 맞춤형 서포터즈 배치로 응대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신규 가입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BNK Welcome Global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 기간 내 ▲'BNK Welcome Global 통장' 신규 개설 ▲모바일뱅킹 신규 가입 ▲체크카드 신규 발급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외국인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