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는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3000㎡ 이상 대형 건축물 공사장 및 공사 중단 건축물을 포함한 총 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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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내 아파트 건설 현장 [사진=뉴스핌DB] |
주요 점검 사항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안전 취약 사항 ▲무단 도로점용·건축자재 무단 적치 등 공사 현장 관련 주민 불편 사항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른 점검이행 여부 ▲안전 점검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 이력 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험 요인은 건축 관계자에게 신속하게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올해 여름철은 기상이변 현상으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재난·재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