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캐릭터 디자인 '참여 업체 인증 스티커' 부착
25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서 신청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1차 신청 결과 총 5310명이 신청했으며, 마감 이후에도 추가 신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어린이 양육 가정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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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포스터 [자료=서울시] |
이번 2차 신청에서는 안경업체 4곳과 협력해 서울 전역 1406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안경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할인율은 비행사상품 20%, 행사상품 5% 추가 할인 등으로 다양하다. 업체별 매장 수는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1240개소, 으뜸50안경 109개소, 다비치안경 39개소, 오렌즈 18개소 등이다.
특히 2차 신청부터는 '서울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참여업체' 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매장을 더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해치 캐릭터와 시인성이 높은 색상으로 디자인돼 시민들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9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원하는 안경업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인원 제한이 없다. 대상자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안경 할인쿠폰이 발급되고,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할인쿠폰 문자 발송일은 5월 30일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디지털 기기에 노출된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해 양육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모집에서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추가 신청 기회를 마련했다"며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