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5일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톨해 군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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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사진=증평군] 2025.05.15 baek3413@newspim.com |
진천군은 아이파킹㈜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생거진천종합운동장을 포함한 16개소에 급속 및 완속 충전시설 4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민간투자 전액으로 추진되며 총 8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지방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충전시설 설치 위치를 군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진천군민들이 편리하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충전 편의성이 확대되고, 전기차 보급과 대기 환경 개선, 탄소 중립 실현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충전시설 구축 시 충전구역 표시와 안내판 설치, 사용법 안내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할 방침이다.
윤유경 환경과장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은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