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3기 군민참여단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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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오는 27일까지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모집한다.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2025.05.15 |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활동기간은 2년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일상 속 불편 및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모니터링,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한 의견 제시와 주민 홍보,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각종 토론회·교육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남해군에 주소를 둔 군민 또는 관내 직장을 둔 직장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민참여단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남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한 남해군을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운영에 관심이 높다"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 할 수 있는 군민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수립·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이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을 포함한다. 남해군은 지난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