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데이터와 AI 융합으로 발전
정책 지원 객관성과 효과 분석 체계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5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시스템'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송복철 (재)부산경제진흥원장, 김형균 (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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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15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체결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시스템' 활용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5.15 |
'바사(BASA, 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는 신용보증기금이 축적한 기업 데이터베이스(DB)와 신용평가 비법(노하우)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기업분석시스템 서비스다.
주요 기능으로는 ▲140만 개의 기업정보 및 맞춤형 조건 검색▲데이터 기반 기업 평가등급 산출▲최신 기업데이터 바탕 입체적 기업통계 제공▲인공지능(AI) 심층경영진단▲소상공인 상권분석 등이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유망기업 육성 전략 수립▲정책 지원대상 기업선정의 객관성 확보▲기업 지원정책의 효과분석 및 성과 환류 등 경제정책 전반에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데이터 교류 촉진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재)부산경제진흥원,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도 시스템을 기관별 실무에 적극 활용한다.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테크노파크도 BASA를 각 기관 실무에 활용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맞춤형 진단의견과 개선 권고사항을 제공받는다.
박형준 시장은 "이 자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 및 데이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