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출근길 '솔향콜택시' 이용 홍보캠페인 앞장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대기업 콜택시의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택시 브랜드 '솔향콜택시'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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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이 솔향콜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을 안내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5.05.15 onemoregive@newspim.com |
솔향콜택시는 지난 2021년 11월 출범해 현재 881대가 운영 중이며 호출 수수료가 없어 이용객과 운수종사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고 있다.
전화와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어 고령층에게도 편리하다. 특히 전화 상담원, 이용자 이력, 음성 AI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대면 호출이 가능해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솔향콜택시의 성장으로 강릉시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관광객의 이용 증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솔향콜택시 운수사 회원들은 '솔향콜택시'의 전국민 홍보를 위해 매일 오후 2~3시 강릉역에서 강릉솔향콜택시 친절 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도 '솔향콜택시' 브랜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 시장은 15일 오전 출근길에 직접 솔향콜택시를 이용한데 이어 강릉역에서 펼쳐진 홍보 캠페인에 참석해 솔향콜택시 이미지 확산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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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이 출근길 '솔향콜택시'를 이용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5.05.15 onemoregive@newspim.com |
솔향콜택시 관계자는 "보통 관광객이 대부분인 경포해변에서는 대기업 콜택시 호출이 대부분인데, 요즘은 간간이 솔향콜택시 호출이 들어와 홍보 효과를 실감한다"며 지역 통합콜택시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강릉시는 통신비와 콜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택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솔향콜택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눈에 띄는 홍보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화된 강릉만의 질 높은 택시 서비스 문화가 정착돼 택시 종사자들의 소득 향상과 2000만 관광 강릉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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