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지원사업 선정,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
[고양 =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년 청소년 제안창작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재단(마두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해 운영하며, 청소년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공무원 멘토와 1:1 컨설팅을 받아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7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실무부서 담당자와 소통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정책 형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 특히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 '청소년과 공무원이 조합한 폼 美쳤다. 청소년 제안창작소'에 선정돼 1천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설계 활동이 가능하며, 청소년들에게 전문성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고양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4세부터 19세 청소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공고문이나 포스터에 기재된 인터넷 주소(큐알코드)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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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2025.05.16 atbodo@newspim.com |
이후 청소년들은 추첨을 통해 10개 팀으로 확정되며,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전문강사의 정책제안 교육, 여름방학 기간의 1박 2일 워크숍, 1:1 실무부서 컨설팅 등을 통해 팀별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고 성과 공유회에서 최종 발표하게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청소년 제안창작소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