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까지 고려한 다양한 장학금 지급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장학회는 전날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선발된 학생 422명에게 총 5억1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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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힝이 지난 16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05.17 |
이번 장학생 선발은 3월 공고를 통해 680명이 지원,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422명이 선정됐다. 장학금은 이달 중 지급되며 대학생에게는 현장에서 장학증서가, 고등학생에게는 각 학교를 통해 장학증서가 전달된다.
분야별로 고등학생 204명과 꿈드림 장학생 17명에게 각 50만 원, 지역특성화 인재육성 장학생 20명에게 각 200만 원, 대학 면학 장학생 69명과 성적우수 장학생 110명, 독립유공자 후손 2명에게 각 200만 원이 지급됐다.
지역특성화 인재육성 장학생은 올해 신설된 분야로, 방산·항만물류 등 미래전략산업 관련학과 우수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김을순 이사장은 "미래 창원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오늘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창원시장학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받은 격려와 사랑을 잊지 않고 다시 사회에 돌려주는 따뜻한 지역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