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조승환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부산지방변호사회와 '해사법원 부산설립' 정책제안서 전달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동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조승환 미래부산 정책단장이 참석했으며, 부산지방변호사회에서는 김용민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해사법원 부산설립'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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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조승환 미래부산 정책단장(맨 오른쪽)이 17일 오후 3시 조승환 의원실에서 부산지방변호사회와 '해사법원 부산설립'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부산시당] 2025.05.17 |
부산지방변호사회는 "해상⋅선박과 관련된 소송분쟁을 관할하는 전문법원이 없어 문제점이 많다"며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항만의 도시인 부산에 해사법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서 힘써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에 정동만 위원장은 "과거부터 해사법원 부산 설립은 우리 부산시당의 핵심 공약이었으며, 이번에는 인천시에서 동일한 공약을 요청해 검토를 더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부산시당에서는 계속해서 해사법원 부산 설립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승환 단장은 "부산의 항만⋅해상 산업에 필수적인 요소가 '해사법원 설립'"이라며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위해 우리 당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해사법원 부산설립'을 국민의힘 부산의 공약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동남권 항만 허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을 부산 시민들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