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중심 사회 대전환 위한 협력 약속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남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창원 노동복지회관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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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및 경남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오전, 창원 노동복지회관 6층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025.05.19 |
행사에는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경남 총괄선대본부장, 허성무 의원(창원 성산), 민홍철 의원(김해갑), 박해철 의원(안산병), 양문석 의원(안산갑) 등과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본부 의장, 류기섭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선 승리와 노동 중심의 사회 대전환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진용 의장은 "150만 조합원의 뜻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조직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순호 총괄선대본부장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재임 기간 동안 한국노총과 신속히 정책협의를 진행하고 협약 이행에 공동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대통령 취임 즉시 정책협약 이행 점검 및 노동사회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례 정책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핵심 노동 의제를 공약 및 정책에 반영하려는 민주당-한국노총 공동 선거대책위 기조와 궤를 같이한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노총경남지역본부는 ▲이재명 후보의 구체적 비전과 노동존중 사회 실현 의지▲사회적 대화와 연대를 위한 실천▲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 철학 등을 이유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사람 중심' 행정 강화 및 촘촘한 복지 확대 등 현안 해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