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참여 중심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청소년의 유해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약물 예방 캠페인송을 제작하고, 밴드 공연과 프로그램을 각 학교에 지원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유해약물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감각적인 멜로디와 메시지로 이뤄진 캠페인송을 통해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NO'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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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23일 계성여자고등학교에서 밴드 공연과 프로그램을 각 학교에 지원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유해약물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유해약물 예방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댄스 영상도 함께 제작·보급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댄스챌린지에 참여하고, 음악과 춤으로 유해약물 거절 메시지를 즐겁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 밴드 공연은 23일 계성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희망 학교(50교)를 순차적으로 지원하며 ▲캠페인송 연주 ▲ OX퀴즈 ▲ 포토존 운영 등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 가능한 '현장 중심의 체험형' 예방 교육활동으로 구성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중심의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