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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KS, 디지털 증권 상품화로 우크라이나 재건 자금 조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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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Group KS와 Edena Capital Partners는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7500억 달러 자금을 디지털 증권 상품화를 통해 조달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욱 Group KS·Edena Capital Partners 공동대표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우크라이나를 공식 방문해 ▲비탈리 킨드라티브 경제부 차관 ▲올렉산드르 카바 재정부 차관 ▲드미트로 나탈루하 최고회의 경제개발위원장 ▲안드리 니콜라옌코 한-우크라이나 의회간 관계그룹 공동위원장 ▲세르히 바박 우크라이나 최고회의 교육과학혁신위원장 등과 연쇄 회담을 갖고 디지털 증권을 활용한 재건 자금조달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리비우시, 체르니우치시 등 주요 도시 관계자들과 지역별 재건 프로젝트를, 우크라이나 유력 기업들과 NGO, 주요 회계법인과는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Group KS]

Group KS는 캄보디아 재경부·증권규제위원회(SERC) 승인을 받아 캄보디아 최초 공식 STO 거래소를 구축한 검증된 실행력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를 증권성 토큰(STO)으로 상품화를 추진한다.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 재생에너지, 농업 현대화 프로젝트 등을 디지털 증권으로 토큰화해 ASEAN 디지털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 특히 아시아 투자자들이 직접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욱 공동대표는 "기존 금융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는 대규모 재건 자금을 디지털 증권을 통해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며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NGO 등 우크라이나 전 분야와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Group KS·Edena Capital Partners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현지 자회사를 설립해 ▲재건 프로젝트 발굴 및 평가 ▲디지털 증권 상품 개발 ▲현지 규제기관 협력 ▲투자자 관계 관리 ▲현지 디지털증권거래소 구축 등을 담당하게 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ASEAN 주요국에서 디지털 증권거래소 사업을 전개 중이며, 한국 정부의 STO 관련 법제화와 연계해 글로벌 디지털 증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Group KS]

한편 이욱 공동대표는 오는 5월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2025 ASEAN 리더십 파트너십 포럼'에 초청되어 아세안 정상급 인사들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아세안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이 포럼에는 파에톤탄 시나와트라(Paetongtarn Shinawatra) 태국 총리, 까오 킴 호운(Dr. 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 등 아세안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욱 공동대표는 '동유럽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금융 혁신: 우크라이나-ASEAN STO 네트워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금융 기술을 활용한 아세안 경제 성장 방안과 우크라이나 재건을 통한 새로운 투자 생태계 구축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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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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