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OU..."팔공산 주요 생물종 보전관리 체계 공동 구축"
[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립공원공단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멸종위기Ⅰ급'인 '붉은박쥐' 서식지 보전에 맞손을 잡았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2일 공원자원보전과 관광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붉은박쥐 서식지를 포함 팔공산의 주요 생물종 보전관리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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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22일 공원자원보전과 관광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2025.05.22 nulcheon@newspim.com |
이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붉은박쥐 서식환경 보전▲환경정화 활동과 불법행위 계도 상호 지원▲휴양림 연계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붉은박쥐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과 보호시설 설치를 통해 팔공산의 주요 생물종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들 두 기관은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한 안내판 설치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이정우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팔공산의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붉은박쥐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탐방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ulcheon@newspim.com